1.SNS 좋아요, 우리의 자존감을 조종하다현대 사회에서 SNS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우리의 자존감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좋아요'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사회적 인정과 만족감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게시물이 많은 '좋아요'를 받을수록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반대로 적은 '좋아요'를 받을 경우에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심리적 메커니즘은 보상 심리와 연관이 깊다. 인간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SNS의 '좋아요'가 마치 보상의 역할을 하면서 이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좋아요' 수치에 집착하게 되면 스스로의 가치를 외부의 반응에 의존하게 ..